자취, 1인 가구 장마철 옷 양말 말리는 방법은?
장마철 높은 습도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소규모 원룸에서 빨래를 말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. 습도가 80% 이상 올라가면 공기 중 수증기가 많아져 자연 건조가 더디고, 실내 습기가 빨래에 그대로 흡수되어 곰팡이나 냄새가 생길 우려가 커집니다. 그래서 오늘은 비오는 날에도 실내 건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.
자취중이라면 더더욱 필수로 참고해보세요.
1. 장마철 빨래 건조를 위한 환경 만들기
- 제습기 또는 에어컨 건조 모드
빨래 건조대 옆에 제습기를 두거나 에어컨 ‘건조 모드’를 가동하면 실내 습도를 절반가량 낮춰 건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. 만약 제습기나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활용하세요. - 선풍기·서큘레이터 활용
빨래에 직접 약풍을 골고루 보내면 증발 속도가 30~40% 빨라집니다. 2~3시간마다 옷 위치를 바꿔 골고루 바람이 닿도록 하세요. - 수시 환기
비가 그친 잠깐의 시간(10~15분)이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, 욕실·주방 환풍기를 돌려 습기를 내보내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함께 건조가 수월해집니다.
2. 공간 효율적인 건조 장비 선택
- 접이식 건조대
수직으로 높이 쌓을 수 있는 다단형 접이식 건조대는 바닥 면적을 최소화하면서도 옷·양말을 분리해 널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. - 천장형 빨래 건조대
공간 활용이 어려운 원룸에서는 천장에 설치하는 폴리 건조대를 올리고 내리며 사용하면 따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. - 양말 전용 클립 행어
양말이나 속옷은 클립이 달린 행어에 걸어두면 한데 몰려 눅눅해지지 않고 통풍이 잘 됩니다.
3. 세탁 전·후 준비 과정
- 고속 탈수
세탁 후 추가 탈수 사이클을 돌려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세요. 탈수 시간이 긴 세탁기로도 1~2분 더 돌리는 것만으로도 건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. - 흔들어 펴기
탈수 직후 한 장씩 꺼내어 옷과 양말을 힘차게 흔들어 주면 주름과 물방울이 풀리며 빠르게 마릅니다.
장마철 빨래건조 빠르게 하는 꿀팁
4. 열원과 흡수재 활용
- 보일러 은은하게 켜두기
보일러를 은은하게 가동하면 따뜻한 공기가 습기와, 빨래를 마르는 속도를 돕습니다. 하지만 더울 수 있습니다. - 신문지·실리카겔
젖은 양말 안에 구긴 신문지를 넣고 30분마다 교체하거나, 실리카겔 팩을 양말장과 빨래장소 근처에 두면 습기를 흡수해 줍니다.
5. 곰팡이·냄새 예방 방법은?
- 옷·양말 자주 회전 시켜주기
2~3시간마다 빨래 방향을 바꿔가며 모든 면이 골고루 마르도록 합니다. - 티트리 오일 스프레이
물과 티트리 오일 몇 방울을 섞어 뿌리면 항균·방취 효과로 곰팡이 발생 위험이 줄어듭니다. - 통풍에 좋게 보관하기
완전히 마른 빨래는 통풍이 잘되는 옷장이나 선반에 보관하고, 옷장 안에 작은 제습제를 두세요.
마무리를 하면,
소규모 원룸에서도 제습기 (또는 보일러 은은하게)+ 선풍기 와 공간 절약형 건조장비를 활용하고, 적절한 준비 과정을 거치면 장마철에도 옷과 양말을 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또는 선풍기 활용(또는 서큘레이터)하기!
아니면 급하게 빨래를 빨리 말려야하는 상황이라면 탈수까지 마친 셔츠 또는 양말을 꺼내 수건으로 잘 덮어준 뒤 드라이기를 그 위에 쐬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.
저도 신을 양말이 없을 때 급하게 사용한 방법이긴 합니다.
아무튼 오늘 알려드린 작은 원룸 세탁 꿀팁을 활용해 눅눅함 걱정 없이 상쾌한 옷과 양말을 즐겨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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