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가 삶은 순대나 간을 먹어도 될까? (배달 족발)

반려견에게 사람 음식을 나눠줄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.

특히 삶은 순대(피순대)와 삶은 간은 영양소뿐 아니라 위험 요소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.

오늘은 순대를 왜 먹으면 안되는지 그러면 대체할 수 있는 간식은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순대와 간 재료 이해하기

• 삶은 순대(피순대)
  돼지고기 피·당면·양념(양파·마늘·소금 등)으로 만들어집니다. 지방과 탄수화물·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.
• 삶은 간
  돼지·소·닭 간 등은 비타민 A, 철분,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하지만, 지방과 비타민 A도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

2. 강아지에게 삶은 순대 급여 시 위험

• 지방 과다 고지방 음식은 췌장염, 설사,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• 양념·첨가물 양파·마늘은 적혈구 손상을 유발하고, 나트륨 과다로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.
• 보존료·충전재 인공 색소·보존료·당면 등은 알레르기 반응과 소화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→ 결론: 절대 급여하지 마세요.

* 마찬가지로 배달 족발(보쌈) 역시 강아지에게 주어서는 안됩니다. 그 이유는 순대와 비슷합니다.

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양파, 마늘, 대파 등 갖은 양념재료로 푹 삶아냈기때문에 강아지의 신장과 췌장에 크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(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마늘, 양파, 대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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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순대 말고, 족발이나 보쌈을 조금이라도 맛보여주고 싶으면 그나마 생으로 직접 사서 아무것도 넣지않은 일반 물에 삶아 내 소량만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또한 뼈도 위험할 수 있으니 살코기만 잘 발라서 줘야합니다.

그러므로 식당에서 사가지고 온 순대 간,족발,보쌈 또는 집에서 갖은 양념을 넣고 푹삶은 것들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.

3. 삶은 간 안전 급여법

삶은 간은 소량으로만, 주 1회 이내에 급여하면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.

• 익히기 끓는 물에 5분 이상 데쳐 잡균·기생충을 제거합니다.
• 분량 조절 - 소형견(5~10kg): 10~20g/회, 주 1회
  - 중형견(10~25kg): 20~40g/회, 주 1회
• 과도섭취 주의! 비타민 A 과다로 관절염 증상이나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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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안전한 간식 대안은?

• 삶은 닭가슴살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소화에 부담이 적습니다.
• 고구마·단호박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반려견 위에 부담을 줄이고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.
• 시판 강아지 전용 간식 영양 균형이 맞춰진 제품을 선택하세요.

5. 최종 권장 사항을 알아보자

• 삶은 순대는 절대 급여 금지합니다.
• 삶은 간은 완전히 익힌 뒤 소량만 급여하세요.
• 새로운 음식을 줄 때는 천천히 도입하고 소화 반응을 관찰합니다.
•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.

강아지에게는 검증된 사료와 안전한 간식을 우선으로 제공하여,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유지하세요.

왠만하면 사람 먹는 음식은 다 양념과 간이 되어있기때문에 강아지에게 해롭습니다. 그래서 

강아지가 삶은 순대나 간을 먹어도 될까? 라는 고민이 든다면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.

불쌍한 눈으로 쳐다봐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. 그럴바엔 대안 간신을 준비해 조금씩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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